우리가 배우는 것에도 생명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명주기가 긴 것으로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과 리팩토링 능력, 컴퓨터공학 지식 등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적용되는 것일 수록 배워뒀을 때 생명주기가 길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용되며 배운 것이 사용되는 기간이 매우 길다.
특정 언어는 언어가 사라지면 없어지지만, 언어가 설계된 방식은 여러 언어에 걸쳐 적용되고 계속 사용된다.
예를 들면 python, java에서 for loop의 문법은 각기 다르지만 for loop라는 개념 자체는 계속 사용될 수 있다.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배운 것을 사용할 생명주기가 짧다. 예를 들면 특정 라이브러리나 특정 프레임워크 자체를 배워서 사용하는 것이 있다. 시간이 지나 없어질 수 있다.
(물론, 그 안에 녹아있는 패러다임과 설계 방식 등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용될 수 있는 것이긴 하다.)
따라서, 공부를 할 때 생명주기가 긴 것들을 공부할 수록 그것이 누적되면 이후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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